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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세계랭킹 3위로 밀려 김세영 19위

서창우 기자2015.04.06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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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골프파일]

‘골프 여제’ 박인비가 세계랭킹 3위로 밀렸다.

박인비는 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평균 9.95점을 얻으며 스테이시 루이스와 자리를 맞바꿨다. 이로써 박인비는 34주 만에 세계랭킹 3위로 내려앉았다.

평균 10.82점을 얻은 리디아 고가 10주째 세계랭킹 1위다. 리디아 고는 올 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공동 51위로 자신의 역대 메이저 최악의 성적을 거뒀음에도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효주와 펑샨샨도 지난주와 동일하게 각 4, 5위다.

반면 6~10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수잔 페테르센이 한 계단 오른 6위,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자 브리타니 린시컴은 무려 11계단 상승하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은 2단계 떨어진 8위, 미셸 위와 렉시 톰슨은 1단계 떨어진 9위와 10위다. 아쉽게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놓친 김세영은 22위에서 3계단 뛰어 오른 19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출발이 좋은 박인비는 순위를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일 끝난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공동 11위에 올랐고 이전 4경기에서 공동 5위-공동7위-우승-5위의 성적을 거뒀다.

박인비는 한 주간 휴식 시간을 가진 뒤 16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서창우 기자 seo.chang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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