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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29R 연속 언더파 타이-리디아 고 주요장면

기자2015.04.03 오전 5:19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피레이션 1라운드에서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타이 기록을 세웠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에서 열린 1라운드. 리디아 고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를 기록, 2004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웠던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디아 고는 18번홀(파5)에서 이날 최대 위기를 겪었다. 세 번째 샷을 그린 뒤로 훌렁 넘긴데 이어 네 번째 샷은 나무에 걸려 그린에 올리지도 못했고, 5m 정도 되는 보기 퍼트를 남겼다. 그러나 이 퍼트가 들어가면서 살아났다.

2번홀(파5)에서 어프로치 샷을 홀에 붙여 버디를 추가하면서 이븐파를 만든 리디아 고는 8번홀(파3) 버디로 극적으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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