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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김세영-리디아-루이스 선두권 JTBC 2R

성호준 기자2015.03.21 오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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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는 김효주, 김세영, 최나연, 이미향, 장하나, 전인지 등 한국세와 스테이시 루이스, 리디아 고, 아리야 주타누간 등 비한국세의 균형이 팽팽하다. JTBC 골프는 22일 오전 7시45분부터 10시15분까지 3라운드를 중계한다.

김효주가 단독 2위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다.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장에서 속계된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미국의 킴 카우프만이 11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다. 카우프만은 22일(한국시간) 벌어진 2라운드 잔여경기에서 타수를 줄여 김효주(10언더파)에 한 타 앞섰다.

강자들도 속속 리더보드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한국의 김세영과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아리야 주타누간, 스테이시 루이스 등이 9언더파 공동 3위다.

8언더파 공동 8위에는 8명이 몰려 있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최나연과, 퍼트 부진을 해결한 이미향, 이일희, 장하나 등이다.

장하나는 21일 벌어진 2라운드에서는 12홀 동안 7타를 줄였지만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22일 속계된 후 첫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면서 점수를 잃었다. 장하나는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아 반등하는 듯 했으나 이후 두 홀 또 보기가 나왔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전인지도 8언더파 공동 8위다.

3라운드는 김효주, 김세영, 최나연, 이미향, 장하나, 전인지 등 한국세와 스테이시 루이스, 리디아 고, 아리야 주타누간 등 비한국세의 균형이 팽팽하다. JTBC 골프는 22일 오전 7시45분부터 10시15분까지 3라운드를 중계한다.

단독 2위 김효주는 하루 30개홀을 치러 10타를 줄엿다. 비 때문에 첫날 1라운드 6개 홀만 돌면서 이븐파에 그쳤던 김효주는 새벽같이 골프장에 나와 1라운드 12개 홀을 쳐야 했다. 시작이 좋았다.

첫 두 홀을 버디로 시작했다. 1라운드 마지막 4개 홀도 버디로 끝냈다. 그 중간에 버디를 하나 더 잡아 12개 홀에서 7타를 줄였다. 허겁지겁 식사를 하고 나간 2라운드에서는 18홀에서 3타를 줄였다.

김효주와 함께 경기한 이미향과 박희영 모두 성적이 좋았다. 이미향은 중간합계 8언더파, 박희영은 4언더파다. 세 선수는 거의 매 홀 버디를 하면서 버디 파티를 했다. 세 선수 모두 기분 좋고 재미있게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승자 카리 웹은 7언더파로 경기를 끝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장하나가 5번홀까지 3타를 줄였고 리디아 고는 4번홀까지 1타를 줄여 7언더파에서 추격하고 있다.

피닉스=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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