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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아칸소챔피언십 둘째날 3타차 7위

남화영 기자2024.09.29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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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날 6타를 줄여 선두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에 3타차 7위로 마쳤다.

김세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 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전반 3번 홀 보기 이후 4개의 버디를 솎아낸 데 이어 후반에도 첫 홀 보기로 시작했으나 마지막 홀 버디까지 6타를 줄였다.

이날 퍼트수는 29개에 단 두 개의 홀만 정규 타수 내에 공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을 정도로 아이언 샷도 뛰어났다. 김세영은 올해 19개 대회에서 14번 컷 통과한 가운데 톱10에 3번 올랐다. 최고 성적은 혼다LPGA타일랜드, T-모바일매치플레이의 공동 3위다. 2015년 LPGA투어에 진출해 통산 12승을 올린 그는 2020년 11월 펠리컨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부하이는 4타를 줄여 한 타차 선두(11언더파 131타)다. 도티 아디나(필리핀)가 4타를 줄여 2위(10언더파),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5타를 줄여 가비 로페즈(멕시코), 아피차야 야볼, 파자리 아난나루칸(이상 태국)과 공동 3위(9언더파), 신인상 후보 1위인 미나미 가츠(일본)가 이틀 연속 4타씩 줄여 김세영, 제노 티띠꾼(태국)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이 3타를 줄여 신지은 등과 공동 25위(6언더파), 신인상 포인트 2위 임진희는 2타를 줄여 공동 38위(5언더파), 양희영도 이틀 연속 69타를 쳐서 공동 48위(4언더파), 이미향, 박희영, 강민지 등 공동 62위(2언더파)로 컷을 통과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유해란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쳐서 중간 합계 1언더파 공동 78위에 그치며 한 타차 미스컷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투어 데뷔 이후 첫승을 올렸다. 유해란은 올해 FM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려 CME글로브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각각 4위, 상금 5위에 올라 있다.

대회 마지막 라운드는 JTBC골프가 30일 새벽 2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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