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김비오·서요섭 등 우승자 총출동… KPGA 시즌 최종전 포토콜 진행

김현서 기자2022.11.09 오후 5:04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포토콜에 참석한 선수들. [사진 KPGA]

국내 남자골프의 간판스타들이 골프복 대신 정장을 입고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2022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6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초대 챔피언' 한승수(36)를 비롯해 올 시즌 우승자인 김민규(21), 김비오(32), 김영수(33), 박은신(32), 배용준(22), 서요섭(26), 신상훈(24), 신용구(31), 양지호(33), 이준석(34), 이형준(30), 최진호(38), 황중곤(30) 등 14명의 선수가 총출동했다.

선수들은 검은색 정장과 대회 공식 넥타이를 착용한 뒤 18번 그린 위에 설치된 무대와 1번 홀 티잉 그라운드 앞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각종 포즈를 취하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포토콜에 참석한 선수들. [사진 KPGA]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는 "대회 2연패와 더불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중요한 대회다. 우승에 성공한다면 타이틀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서요섭은 "투어 데뷔 후 꿈꿔왔던 대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등 각종 타이틀의 주인공이 결정돼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 서원코스(파72)에서 열리며 6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시드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가 대회 매 라운드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