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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동시에 ··· ISPS HANDA 월드 인비테이셔널

엄윤정 기자2021.07.28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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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홈페이지

29일 부터 나흘간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ISPS HANDA 월드 인비테이셔널은 남녀가 함께 플레이 하는 대회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올해부터는 European 투어, LPGA투어, LET(Ladies European Tour)가 공동주관한다.

남녀 144명씩 총 288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두 개의 코스(Galgorm Castle GC, Massereene GC)에서 개최되며 예선36홀은 이 두 코스를 하나씩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하고, 3, 4라운드는Galgorm Castle GC에서 플레이 한다. 288명의 선수가 대회를 치러야 해 2개의 골프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남자골프와 여자골프 대회는 코스 세팅부터 경기운영까지 차이가 있어 만일 남녀가 한 코스에서 경기를 펼치면 어떨까하는 궁금증이 늘 있어 왔다. 이에 최근에는 남·녀 골퍼들이 같은 코스, 같은 시간에 함께 시합을 하는 대회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 대회 역시 남·녀 선수들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호주에서 개최해 2020년에 박희영과 이민우가 우승했던 ISPS Handa Vic Open과 같은 컨셉이다.

36홀 플레이 후 상위 70위 까지 3라운드에 진출하고 54홀 후 2차 컷을 통해 상위 35위까지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한다. 총 상금은 남녀 각 150만 달러, 우승 상금은 각 22만 5000달러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대부분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느라 결장하는 탓에 26위에 올라있는 이정은이 대회 출전 선수 중 최고 랭킹 선수다.강력한 우승후보 이정은은 지난 에비앙챔피언십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어낸다는 각오다.

재미교포 노예림과 조지아 홀,브론테 홀 (잉글랜드) 그리고 제니퍼 컵초, 리젯 살라스(미국) 등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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