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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 에비앙 아름답지만 선수들에게 어려움 주는 코스”

엄윤정 기자2021.07.23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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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이정은은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공동선두에 오른 재미교포 노예림과 파자리 아난나루카른에 (태국)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이정은은 아쉽게 보기 2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7개로 매서운 퍼팅감을 자랑했다. 7개의 버디 가운데 4개를 후반 5개 홀에서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한 이정은은 최근 치른 두 차례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정은은 경기를 마친 후 “이번 대회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굉장히 어렵다고 느꼈지만 생각보다 좋은 스코어를 내 만족한다”면서 “ 백스윙을 신경 써 플레이 했더니 버디가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가 열리고 있는 에비앙 코스를 예쁘고 경관이 좋지만 선수들에게는 어려움을 주는 코스라고 평가한 이정은은 “백스윙에 집중하면서 리듬이 급해지지 않게 여유 있게 플레이하면 내일도 잘 풀리지 않을까 싶다” 고 2라운드를 맞는 각오를 함께 전했다. JTBC 골프가 이 대회 2라운드를 23일 오후 5시 45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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