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고진영,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R '역대 우승자'들과 대결

김지한 기자2021.07.21 오전 9:10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고진영.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6)이 대회 첫날 역대 우승자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21일(한국시각) 발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조 편성에서 고진영은 앤젤라 스탠포드(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1라운드를 치른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이고, 스탠포드는 2018년, 노르드크비스트는 2017년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치르지 못한 이 대회는 첫날 2017~2019년 우승자를 한 조로 편성시켜 흥미로운 대결을 펼치게 했다.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 19명이 출전한다. 그 중에서도 도쿄올림픽에 나설 4명 국가대표가 모두 출전하는 게 단연 눈에 띈다. 2012년 이 대회에 우승한 박인비는 제시카 코다(미국), 앨리 유잉(미국)과 한 조에 편성됐다. 또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셀린 부티에(프랑스), 제니퍼 컵초(미국)와 같은 조에 들었고, 세계 4위 김세영은 조지아 홀(잉글랜드), 소피아 포포프(독일)와 동반 경기한다.

한편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첫날 경기한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22일 오후부터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시작한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22일 오후 6시부터 생중계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