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핫식스‘ 이정은 “스윙 좋아지고 있어 톱5 자신”···VOA 클래식

엄윤정 기자2021.06.30 오후 3:52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이정은6.

2021 발런티어스오브아메리카( Volunteers of America Classic, VOA)클래식이 다음 달 2일 시작된다. 우승 가뭄을 겪고 있는 이정은6(25·대방건설)이 이번 대회 ‘반드시 1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는 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의 대회로 미국 텍사스주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골프클럽(파72,6459야드)에서 7월 5일까지 열린다.

대회를 앞두고 이정은6는 공식인터뷰에서 “확실히 스윙이 좋아지고 있다. 게임에 집중할 수 있으면 톱5에는 들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최근 한국선수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댈러스 포트워스 지역으로 이사한 이정은은 거주지가 정착되면서 교정하고 있는 스윙도 점차 편안해 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은은 “백스윙이 조금 높아 샷이 자꾸 왼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 백스윙을 낮추고 있다”며 “이번대회 까다로운 16,17번홀만 주의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분석했다.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VOA는 미국 남북전쟁부터 참전용사, 불우한 청년과 이산가족을 후원하고 일상적인 생활의 필수품 등을 지원하는 미국 내 최대 비영리기관 중 하나다. 현재까지 노인과 장애인, 노숙자, 그리고 중독자 등에 양질의 저렴한 주거환경과 간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현(2018)과 신지은(2016)이 우승 한 바 있는 이번 대회엔 고진영, 김세영, 김아림 , 김효주, 박성현, 전인지 등 18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한다.

VOA는 인지도를 높이고 독립기념일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빨강,하양,파랑으로 된 옷을 권하고 있다. JTBC골프가 대회 1라운드를 7월 2일 오전 6시부터 생중계한다.

엄윤정 기자 um.yoonjeong@joongang.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