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국내 통산 14승' 장하나, 여자 골프 세계 20위... 사소는 40위→9위

김지한 기자2021.06.08 오전 9:00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 장하나. [사진 KLPGA]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4승에 성공한 장하나(29)가 여자 골프 세계 20위에 올랐다.

장하나는 8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 주 22위보다 2계단 상승한 20위에 자리했다. 지난 6일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 장하나는 정규 투어 개인 통산 상금 50억원 고지를 밟았다. 뒤이어 세계 랭킹도 상승해 더 높은 순위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제76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카 사소(필리핀)는 지난 주 40위에서 이번 주 9위로 대폭 상승해 톱10에 처음 진입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사소는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5년 시드권도 받았다. 사소에 밀려 준우승한 하타오카 나사는 13위에서 10위로 톱10에 진입하는데 만족했다.

US여자오픈 3위에 올랐던 렉시 톰슨(미국)이 9위에서 7위로 올라서면서 김효주(26)의 순위가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세계 1위 고진영, 2위 박인비, 3위 김세영은 변함 없었다. 유소연이 18위, 이정은6은 22위에 자리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