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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지역 예선, 올해 4월부터 부활

박수민 기자2021.01.27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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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자 김아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US여자오픈 지역 예선이 올해 다시 열린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7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 지역 예선을 다시 치를 계획을 밝혔다. 존 보덴하머 USGA 상무이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선이 취소됐다. 올해는 지역 예선을 치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US여자오픈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0위 이내의 선수들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또한 1976년부터 지역 예선을 거쳐 다양한 사람들에 출전권을 줬다. 지역 예선을 거쳐 우승한 선수도 있다. 지금까지 2007년 힐러리 런크(미국), 2005년 김주연(39)이 지역 예선을 거쳐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예선이 취소됐다. 이에 기존의 세계 랭킹 50위 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75위까지 확대했고, 당시 세계 랭킹 70위였던 김아림(26)이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지역 예선을 다시 부활시켰다.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예선전은 4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22개 코스에서 열린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부분은 해외 지역 예선의 개최 여부다. 보통 해외 지역 예선은 영국, 일본, 중국, 한국 등에서 열렸다. 한국에서는 2014년부터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예선을 치렀다.

박수민 인턴기자 soominp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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