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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안드레아 리, US여자오픈 앞두고 코로나19 양성...대회 기권

김현지 기자2020.12.10 오전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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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리.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드레아 리는 이 대회에 기권했다.

안드레아 리는 US여자오픈으로 이동전 실시한 사전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대회장에 도착해 받은 현장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0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안드레아 리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대회에 기권했다.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하며 "안드레아 리의 격리와 치료에 있어 USGA와 LPGA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안드레아 리의 출전이 좌절된 US여자오픈은 오는 10일 밤(이하 한국시간)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린다. 안드레아 리의 빈자리는 와타나베 아야카(일본)이 채운다.

김현지 기자 kim.hyeonji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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