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LPGA 최종전, 코로나19 여파로 총상금,우승상금 축소

김현지 기자2020.10.02 오후 5:44

폰트축소 폰트확대

뉴스이미지

LPGA 투어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경기 장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축소돼 치러진다.

LPGA는 2일(한국시간) “올 시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총 상금과 우승 상금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LPGA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대회의 총 상금은 300만달러(약 35억원), 우승 상금은 110만달러(약 13억원)다.

이는 지난해 대회와 비교해 상금 규모가 크게 축소된 규모다. 지난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총 상금 500만달러(약 58억5500만원), 우승 상금 150만달러(약 18억원)로 여자 골프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최고 상금이 걸린 판의 우승자는 김세영으로 잭폿을 터뜨렸었다.

그러나 올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여파로 총 상금과 우승 상금이 모두 줄어들었다. 반면 출전 선수는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70명으로 10명이 늘어났다. 올해 대회에는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에 따라 70명의 출전 선수를 선정한 뒤 컷 탈락 없이 72홀 대회로 열린다.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지 기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