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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클래식 1라운드, 폭풍우로 취소

정두용 기자2018.05.04 오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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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발룬티어스 아메리카 오브 텍사스 클래식 1라운드가 폭풍우로 취소됐다.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는 시작 1시간 9분 만인 현지 시간 오전 8시 9분에 중단됐다. 첫 조인 캔디 쿵(대만) 등이 5번 홀을, 박성현은 1번 홀을 마친 상태였다.

클럽 하우스로 이동한 선수들은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렸다. 그러나 현지 시간 오전 10시 24분에도 기상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대회 주최측은 낮 12시 30분으로 경기 중단을 연장했다.

대회 주최측은 이후 30분 단위로 기상 상황을 체크했다. 폭풍우는 현지 시간 오후 1시30분경 잠잠해졌지만 문제는 코스 상태였다. 결국 오후 3시경 대회 주최측은 1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

1라운드가 취소됨에 따라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돼 치러진다. 1라운드 스코어는 무효 처리되고 둘째 날인 5일에 1라운드와 같은 티 타임에 선수들이 출발할 예정이다.

JTBC골프에서 대회 1라운드를 4일 밤 11시 15분부터 생중계한다.

정두용 기자 jung.duy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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