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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루이스 15번 홀, 막상막하 숨막히는 결투

기자2015.03.23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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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 15번 홀.

파 5인 15번 홀은 버디 혹은 이글을 잡아야 하는 홀이다. 약간 오른쪽으로 꺾어지는 이 홀에서 김효주가 최단거리로 질러 쳤다. 김효주의 티샷 거리는 루이스보다 짧았지만 결과적으로 적은 거리를 남겼다. 루이스는 먼저 두 번째 샷을 했다. 친 후 클럽을 놨다. 미스샷이었다. 오른쪽으로 갔다.

김효주는 완벽한 두 번째 샷을 쳤다. 4m 이글 기회를 만들었다. 이 샷이 KO 펀치가 되는 듯했다. 그러나 루이스는 세 번째 샷을 핀 옆에 붙이면서 무너지지 않았다. 김효주는 이글 퍼트를 넣지 못했고 루이스는 기어이 버디에 성공했다. 루이스는 2타 차를 유지하면서 끈질기게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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