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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퓨릭, 내년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남화영 기자2023.05.03 오전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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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퓨릭 [사진=PGA투어]

‘8자 스윙’의 짐 퓨릭이 내년 캐나다 로열몬트리올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에 선임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3일(한국시간) 짐 퓨릭이 2024년 9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이 팀매치를 벌이는 대회의 10번째 미국팀 캡틴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퀘일할로우에서 열렸던 이 대회에서는 미국팀이 인터내셔널팀에 17.5-12.5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인터내셔널팀은 지난해 11월 캐나다의 마이크 위어를 단장으로 발표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두 팀 단장은 1970년 5월12일 같은 날에 태어났다.

프레지던츠컵에서는 7번 선수로 출전했던 퓨릭은 RBC캐나다오픈에서 2006~07년 2연패를 하는 등 캐나다에서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지난 2015년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과 2017년 미국 리버티내셔널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부단장을 지낸 바 있다.

퓨릭은 단장직을 수락하면서 “2015년 단장 제이 하스와 2017년 단장 스티브 스트리커를 도우면서 선수 각자의 개성을 잘 이끌었던 경험을 잘 살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팀 단장 마이크 위어에 대해서는 “선수로서 우리는 서로 욕심이 많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로열몬트리올은 이미 지난 2007년에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한 바 있고 16년만에 캐나다에서는 두번째로 열린다. 이 대회에서 위어는 선수로 출전해 마지막날 싱글매치에서 타이거 우즈를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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